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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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 시즌부터 메이저 리그 사커에 참가하고있는 축구단. 시애틀 사운더스와 더불어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로 주목받는 팀이다.
2. 역사
홈디포(Home Depot)의 CEO 겸 NFL의 애틀랜타 팰컨스 구단주인 아서 블랭크(Arthur Blank)가 구단주로 나서서 수년간의 노력 끝에 2014년 4월 16일 확장 프랜차이즈 권한을 획득하고 팀을 창단했다. 미식축구가 강세인 미국 남부에서 축구 흥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예상을 깨고 첫 경기를 펼치기 전부터 30,000장이 넘는 시즌티켓이 판매되면서 올랜도 시티 SC에 이어 성공적으로 리그에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원년도 부터 상당한 경기력으로 동부 컨퍼런스의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베네수엘라 출신 스트라이커 조셉 마티네즈{Josef Martinez}와 미국 국가대표팀 출신의 브래드 구잔{Brad Guzan}의 활약에 힘입어 동부지구 상위권 팀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하고 2018 시즌에서는 리그 컵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확실한 강팀으로 자리잡는다.
3. 선수 명단
4. 영구 결번
팀의 리그 정식 참가년도인 '''17'''을 결번으로 지정하여 기념하기로 하였다.
5. 성적
5.1. 2017 시즌
FC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타타 마르티노를 초대 감독으로 영입하고, 유럽 리그 등 해외 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기대를 높였고, 창단 첫 시즌 세 차례의 경기에서 같은 신생팀인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를 6-1로 완파하는 등, 2승 1패를 기록하면서 또 한 번의 신생팀 돌풍을 몰고 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
34라운드 최종 승점 55점을 기록하며 콘퍼런스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5위 콜럼버스 크루 SC와 맞붙은 녹아웃 라운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탈락하며 창단 첫 시즌을 마감했다. 비록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리그 참가 첫해에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고 평균 관중 동원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해를 보냈다고 평가되고 있다.
5.2.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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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휴스턴에게 0대 4 대패를 당하며 2년 차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겼지만 다음 라운드부터 리그 4연승 및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단숨에 콘퍼런스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연승 행진이 끝난 5월 성적이 저조했지만 곧 다시 반등을 시작했다. 승점 2점 차이로 서포터즈 실드[3] 는 놓쳤지만 콘퍼런스와 리그 전체에서 2위를 기록하며 콘퍼런스 준결승까지 직행했다. 평균 관중도 지난 시즌보다 5,000여명 늘어난 53,000명을 기록하여 지난 시즌에 이어 MLS 최다 관중을 동원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컨퍼런스 준결승과 결승에서 각각 뉴욕 시티 FC와 서포터즈 실드 우승팀 뉴욕 레드불스를 때려잡으며 창단 2년만에 MLS컵에 도전하게 되었다.
서부 컨퍼런스 우승은 포틀랜드 팀버스로 결정되었고, 애틀랜타가 정규시즌 승점을 더 많이 챙긴지라 결승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그리고, 12월 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에 열린 MLS컵 결승전에서 7만 3천명의 만원관중 앞에서 포틀랜드 팀버스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창단 2년만에 첫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한편, 이 경기는 2015년에 새롭게 중계권을 획득한 미국 폭스 스포츠가 지상파 FOX 채널로 생중계한 두번째 결승전[4] 이였는데, MLS 결승전 역사상 20년만에 가장 높은 1.2% 시청률을 기록했다. #
5.3. 2019년
마르티노 전 감독이 멕시코 국가대표의 감독으로 계약을 맺고 프랑크 더부르가 후임으로 들어오고, 미겔 알미론이 뉴캐슬로 이적한 빈자리를 피티 마르티네즈가 채웠다. 초반에 주축 선수들의 부진때문에 4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불안한 목소리가 있었지만, 마일스 로빈슨과 에제키엘 바르코를 비롯한 신인들이 새롭게 활약한건 물론 마르티네즈의 공격력이 되돌아와서 열심히 승점을 쌓으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년도 메이저 리그 사커 우승팀으로서, 리가 MX의 가을 시즌과 봄 시즌의 우승팀들이 겨루는 왕중왕전 (Campeón de Campeones)의 2018-2019 시즌 우승자인 클루브 아메리카를 캄페오네스 컵에서 3-2로 격파하며 우승하며, 멕시코가 프로축구에서 우위였던 북미 축구계를 발칵 뒤집은건 덤이다.
6.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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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의 애틀랜타 팰컨스와 경기장을 공유하고 있다. 다목적 경기장으로 관중이 많은 NFL 경기에는 71,000석을 수용하며 비교적 관중이 적은 MLS 경기에는 일부 구역을 기계식 커튼으로 가려 42,500명을 수용한다. 월드컵이나 수퍼볼 등 더 큰 이벤트를 위해 83,000명까지 확장 수용이 가능하다.
2014년 5월 19일 1억 5천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스타디움 건설을 시작했고 2015년 8월 24일 메르세데스-벤츠와의 네이밍 스폰 협약으로 인해 스타디움 명을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으로 변경하였다. 2017년 7월 30일 개장 예정 이었지만 독특한 지붕 때문에 안전성 점검으로 늦어지면서 8월로 늦춰지게 되었고 2018년 1년간 정상적으로 영업하며 바로 2019년에 슈퍼볼을 개최하는 기염을 토했다.